pf.수잔

방탄소년단 아카이브k에 출연

 

못다한 이야기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8월 발표한 디지털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11월 발표한 앨범

'비'(BE)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을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습니다.

 

 

 

 

또 '다이너마이트'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부문

후보에 올랐었죠. 한국 가수 중 최초입니다.

 

 

이날 '아카이브K'의 마지막 순서로 출연한

방탄소년단은 해외 진출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솔직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멤버들은 2017년 처음 빌보드 뮤직 어워드

(BBMAs)에 올랐던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 발매한 앨범 '화양연화

pt.2'로 처음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후,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기 전까지

'화양연화 영 포레버'(Young Forever), '윙스'(WINGS),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등

총 4개 앨범을 연속 진입시키며 K-팝 사상 첫

기록을 냈습니다.

 

 

그리고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6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차지했던 저스틴 비버의 수상을 저지하며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을

업적을 이뤄내기도 했죠.

 

 

 

RM은 당시를 회상하며 "빌보드를 간다는

자체가 엄청 무서웠다. 그런데 마젠타 카펫을

밟는 순간 아미(팬덤명)들의 함성이 들렸다"고

회상하며 그 때를 떠올렸습니다.

 

 

이어서 "사람들은 우리가 누군지 아무도 몰랐다.

근데 아미들 덕분에 '현지에 팬들이 있는 유명한

해외 그룹인가보다'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M을 지켜보던 정국도 “아미들 덕분에 기가 살았다"

고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수상 때마다 팬덤명 '아미'에게 축하한다는

소감을 남겨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지민은

"항상 아미와 같이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가득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