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잔입니다.

오늘은 지금 사람들에게 주목받고있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론 조작·광고 논란 등을 빚었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이달 말 폐지된다고

합니다. 지난 2005년 5월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6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포털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이달 말

중단하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합니다.

네이버 실검은 일정 시간 동안 네이버 검색창으로

입력되는 검색어를 분석해 입력 횟수의 증가 비율이

가장 큰 검색어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네이버가 국내 최대 검색 포털로 자리 잡으면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 어떤 일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해왔었죠.

그러나 신뢰성 논란 등으로 늘 잡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 과정에서

찬반 양측이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순위를 놓고 세력

대결을 벌이면서 '이용자 관심의 흐름 반영'이라는 애초

목적에서 멀어진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또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광고성 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검색어를 사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도록 개편하고,

선거 기간에는 아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는 등 개편을

통해 논란에 대응해왔었죠.

그런데도 논란은 쉽사리 잠들지 않았고 결국 네이버는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다고

판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네이버 실시간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사람들의 관심사과 뭔가 요즘 다르다는

느낌을 받아서 기분탓인가 싶다가도 혹시나 몰라

줌을 더 많이 이용했었는데 지금까지 페이지

뷰를 보면 줌이 훨씬 더 유용하게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실시간 검색어가 잘 활용되는 거라면 여러 사람들에게

빠른 소식을 전하며 정말 좋은 수단으로 사용되겠지만

조작이 들어간 것이라면 여러 사람들을 오히려 혼돈에

빠뜨리기에 이러한 여론과 관련된 서비스는 정직하게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