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수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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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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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입을열다

 

안녕하세요 수잔입니다.

배우 박혜수가 학폭논란에 대해

드디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박혜수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글을 올리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죄송하다”며 “가짜

폭로들이 지우기 어려운 편견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면서 고통

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박혜수는 자신이 2008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교환학생 생활을 하다

다시 학교로 돌아온 2009년부터

오히려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거짓된 소문이 퍼지고 심한 욕설과

성희롱이 담긴 문자를 받았고 밥을

먹다가 식판을 엎거나 직접 욕설을

내뱉는 이들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상담센터에서 3년간

상담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혜수는 오히려 자신을 학폭 가해자로

지목한 사람이 자신에게 학폭을 저지른

사람이라며 “그 이후 (중학교) 3학년 때

가까워지게 됐다. 법적으로 모든 시시

비비를 가리는 순간이 불가피하겠지만

한때 친구로 지냈던 사이가 왜 이렇게

돼야 했는지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무너지고 부서지기를

바라며 하고 있는 이 모든 행동들에도

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이라며 “수십 명이 있다던

피해자 모임방 또한 위 이야기들처럼

실체가 없는 존재로 보이며, 그 안의

인원에 대해서도 그 방 내부로부터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논란으로 방영까지

연기된 KBS2 새 드라마 ‘디어엠’을

언급하며 “KBS와 ‘디어엠’ 관계자 분들,

배우분들, 모든 스태프분들에게 진심으로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박혜수의 소속사 측은 학폭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 중입니다.

 

 


◆ 박혜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혜수입니다.

이 글을 올리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이렇게 이야기

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 점 죄송합니다.

 

글을 여러 번 쓰고 지우고 수도

없이 반복했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지나갈 것이라 믿고 지켜보는 동안,

거짓에 거짓이 꼬리를 물고, 새로운

거짓말을 낳고, 그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점점 높아져만 갔습니다. 사실과

무관한 사진 한 두 장이 ‘인증’으로서

힘을 얻고, 가짜 폭로들이 지우기

어려운 편견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면서 고통스러웠습니다.

제가 직접 나서서 이야기하기를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오랜 시간

동안 나서지 못했던 이유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편견 속에서

제 말에 힘이 없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에

힘을 더하기 위한 많은 증거들이

노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이

사실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을

보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거짓 소문들이 퍼져 그것들이

마치 사실인 양 사람들에게 각인되는

걸 이미 과거에 한 차례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입에서 나온 무수한 거짓들을 하나하나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2008년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교환학생

생활을 하다 다음 해에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면서 원래 살던 동네를

떠나 전학을 가서 2009년 7월,

낯선 학교에 중학교 2학년으로

복학을 했습니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낯선 곳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한 저에게 처음 겪어보는

서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강북에서 전학을 왔고, 동급생

들보다 한 살이 많고,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왔다는 ‘사실’에 악의를

품은 거짓들이 붙어 저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

했습니다. ‘미국에 낙태 수술을

하러 갔다더라’, ‘미국은 간 적도

없고, 그 전 동네에서 행실이 좋지

않아 유급을 당했다더라’하는 소문

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제 뒤를

따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두세

명에게만 알려주었던 제 번호가

여기저기 뿌려져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면 심한 욕설과 성희롱이

담긴 문자들을 받았습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쿵쾅대는

가슴으로 핸드폰을 확인하고

부모님 몰래 소리 없이 울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이전 학교에서 지극히 평범한

학생으로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사랑받으며 좋은 기억만 가득했던

저에게 그 시간들은 견딜 수 없이

가혹한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가

일주일 전 쯤, 등교하는 날이 아닌데도

담임 선생님과 학급 친구들이 모두

모여 깜짝 송별회를 열어줘서 행복해

하며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케이크

초를 불던 제가 이 낯선 동네에 와서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누구를

탓해야 하는지 몰라 너무나도 괴로

웠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괴롭힘에

정말 힘들었지만, 저의 교육을 위해

이사를 강행하신 부모님께 차마 말씀

드릴 수가 없어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못한 채 혼자서만 앓았습니다.

괴롭힘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밥을 먹는데 식판을 엎고 가서

교복에 음식물이 다 묻는다거나,

복도를 지나가는데 치고 가고 등

뒤에 욕설을 뱉는다거나 하는 일

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냥 거슬린다’는

이유로 3학년 복도로 불려가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머리를 툭툭

치며 ‘때리고 싶다’, ‘3학년이었어도

때렸을 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제가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 내밀어준

몇몇의 따뜻한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에 대한 소문이나

편견보다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주고 좋아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점점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들 탓에

상담 센터에서 3년 동안 상담을

받았습니다. 주기적으로 상담을

받으며 그간의 상처들을 많이

비워낼 수 있었습니다. 가짜

소문을 시작으로 미움 받고

괴롭힘 당하며 타인에 대한

원망이 스스로를 향해, 결국

저 자신을 미워하고 증오하려던

마음을 점차 달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전학 왔을 때 저의 식판을 엎고,

지나가면 욕설을 뱉던 이가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그 이후 3학년 때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함께하던 동안에도,

서로 왕래가 없었던 올해까지도,

저희가 나눈 것은 어린 시절의

우정이었다고 여겨왔습니다.

이렇게까지 상황이 흘러간 이상,

법적으로 모든 시시비비를 가리는

순간이 불가피하겠지만, 한때 친구로

지냈던 사이가 왜 이렇게 되어야만

했는지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 아이의 친구들이 무리지어 제

인스타그램 계정에 달려와 거짓으로

점철된 댓글들을 달며 이 모든 거짓말

들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익명의 이야기들 또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캡처 화면을 올린

내용들입니다. 신분도, 출처도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모두 사실인 것처럼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댓글에서부터 두 차례에

걸친 인터뷰까지 시시각각으로 달라지

는 신빙성 없는 이야기로 거짓 선동하여

저를 망가뜨리려는 이 아이에게 도대체

왜 그래야만 하는지, 이를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제가

무너지고 부서지기를 바라며 하고

있는 이 모든 행동들에도 저는 흔들

리지 않을 것이고,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입니다.

수십 명이 있다던 피해자 모임방

또한 위 이야기들처럼 실체가 없는

존재로 보이며, 그 안의 인원에

대해서도 그 방 내부로부터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떠돌고 있는 모든 가짜 가십거리

들에 대해 낱낱이 토를 달고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져,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기다림이나 타협 없이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지켜보는 동안 저는

제 마음 속 깊이 숨겨두었던,

소문과 괴롭힘 속에서 상처받

았던 어린 제 자신을 마주했습니다.

이렇게 드러나는 직업을 택하지

않았다면, 저도 누군가에게 저의

꺼내기 힘든 끔찍한 기억들에

대해 호소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거짓 폭로와

그로 인해 이어지는 무분별한

비방 또한 누군가를 향한 똑같은

폭력일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피해자

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지난 과오

들에 대한 구체적인 제보들이

있었지만, 그에 대한 내용을

공론화하는 것 또한 같은 폭력

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원치 않습니다.

저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계신 KBS와 디어엠

관계자 분들, 배우 분들, 모든

스텝 분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며칠 간 아무 말도 전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괴로움 속에서도 일어나서

상황을 또렷이 보고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천천히, 하나하나 밝혀내고, 결국은 이

모든 게 지나갈 것이라는 걸 믿고

있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사실들을

사실대로 바로 바라봐주시기를

간절히 말씀드립니다.

 

글이 정말 길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성용의 택배패스

 

안녕하세요 수잔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1 FC 서울이

골 폭죽과 함께 2021 승리를

따냈습니다.

 


서울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1 K리그1

2라운드 수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습니다.

 


서울은 경기 초반 빌드업 과정에서

수비수들이 불안한 볼 처리로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내주며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과

수원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행운

속에 고비를 넘겼고 이후 전반 27분

수원 정동호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습니다.

 


서울은 후반 6분 나상호의 추가골로

확실하게 승리를 잡았습니다.

기성용이 후방에서 환상적인 일명

택배패스로 나상호에게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기회를 만들어줬고

나상호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

하면서 2-0으로 달아났습니다.

 

 

서울은 이어 후반 35분 나상호가

또 한 번 수원의 골 망을 흔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여유

있는 경기 운영 끝에 3-0의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장을 찾은 4100명의

팬들에게 멋진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박진섭 서울 감독은 올 시즌 부임

이후 2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리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전반 초반 몇

차례 위기를 실점 없이 넘어간 뒤

후반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나상호에게 올 시즌 기대하는 부분이

많은데 결정적인 골을 넣어줘서

고맙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박 감독은 또 선발출전해 뛰어난

공수 조율과 함께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캡틴 기성용의 경기력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 감독은 “기성용은 오늘 보여준

것처럼 뛰어난 경기 리딩과 킥력을

가진 선수”라며 “후반전에 교체한

건 최근 운동량이 많지 않았던

부분을 고려했다.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감독은 이어 “K리그를 대표하는

서울의 사령탑으로서 홈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밝은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오늘의 멋진슛을 만들어준 기성용은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법적

대응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 누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제가 가장 먼저

진실을 밝히고 싶다. 강경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와 잘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성용의 성폭행의혹 공방을 앞두고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승리를 맞이했네요

앞으로 성폭행의혹사건도 기성용선수의

잘못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코로나 끝나면 실제로 가장 보고싶은 가수는 임영웅 1위!

 

안녕하세요 수잔입니다.

7일 한국 유튜브 뮤직 차트에

따르면, 임영웅 관련 영상은

한국 유튜브 뮤직 핫이슈 차트

TOP3을 차지했습니다.

 


핫이슈 차트는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끈 새로운 뮤직 비디오

(음악 영상 포함)들의 순위를

기록하는 차트입니다. 

 


1위에는 임영웅이 '사랑의 콜센타'

에서 선보인 '서울의 달을'이,

2위에는 '후', 3위에는 'I'm yours'가

랭크됐습니다. 

 

또한 임영웅은 '코로나19가 끝나면

실제로 가장 보고 싶은 가수 공연'

1위에도 선정됐습니다.

 


임영웅은 익사이팅디시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한 '코로나가 끝나면 온라인이

아닌 실제로 가장 보고 싶은 가수의

공연은?' 투표에서 총 투표수 25만

1617표 중 58%인 14만 640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임영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후 공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임영웅은 지난 6일 유튜브 '임영웅'

채널을 통해 공개된 '[임영웅] 대학생

영웅을 소개합니다! - 뽕숭아학당

40회 비하인드' 영상에서 대학

후배들과 강당에서 얘기하며

"나중에 우리 여기에서 공연

한 번 할까"라며 코로나19 종식

후 공연을 기약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후 대학 시절 은사와

대화에서도 "코로나 끝나면

학교 와서 공연하고 싶다"고

거듭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2위는 이찬원,

3위는 크로스오버 남성4중창

그룹이자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 4위는 EXO, 5위는

'팬텀싱어2' 우승팀 크로스오버

남성4중창 보컬그룹 포레스텔라가

차지했습니다.

 


임영웅은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발매를 앞두고

있는데요. 신곡을 미스트롯2
에 특별출연을 하면서 미리

공개하기도 했죠.

 

설운도님이 신곡에 참여

하셨다는데 노래가 정말 

좋더라구요. 앞으로도 임영웅님

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동아제약 성차별 면접에 대해 사과

 

안녕하세요 수잔입니다.

오늘은 최근 네고왕에 출연하면서

성차별 논란이 불거진 동아제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네고왕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동아제약이 채용 과정에서 여성

지원자를 차별했다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뽑기 싫은데 여성용품은

팔고 싶냐.” 세계 여성의 날(8일)을

앞두고 '채용 성차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추가 피해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한 기업정보 공유사이트에는 동아제약

측이 면접 과정에서 여성 지원자에게

'여자는 군대 안 갔으니까 남자보다

월급 덜 받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나'는

등의 질문을 했다는 후기가 올라왔습니다.

 

네티즌 사이에선 "불매운동 하겠다"와

같은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동아제약은

진화에 나섰는데요. 지난 6일 최호진

사장 명의의 댓글을 통해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1차 실무면접과정에서

면접관 중 한 명이 지원자에게 면접

매뉴얼을 벗어난 질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사과했습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6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한 결과 2020년 11월16일

신입사원 채용 1차 실무 면접

과정에서 면접관 중 한 명이

지원자에게 당시 면접 매뉴얼에서

벗어나 지원자를 불쾌하게 만든

질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지원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이번 건으로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최 사장은 “이와 관련해 당사는

해당 면접관에 대한 징계 처분과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면접관에 대한 내부 교육을 강화

하겠다”며 “채용과 인사에 대한 제도

및 절차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업 리뷰 사이트인 ‘잡플래닛’에도

유사한 경험담이 올라와 있습니다.

 

2020년 동아제약 신입사원 채용 1차

실무 면접에서 한 면접관이 “여성은

군대에 가지 않으니 남성보다 월급을

적게 받는 데에 동의하느냐” “군대에

갈 생각이 있느냐” 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사과에도 여론은 아직 싸늘한데요.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는

“동아제약의 사과문을 보면 이번

사태를 인사 담당 면접관의 개인적인

문제로 치환하고 있다”며 “채용 성차별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책임 하의

범죄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